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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릉) 중앙시장에서 제일 맛있는 칼국수집, 지영이네칼국수, 내돈내산 현지인 맛집

오늘은 지영이네 칼국수에 다녀왔어요 !

 

평소에 장칼국수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중앙시장가서 먹는 것 같아요.

 

중앙시장에서 장칼국수 판매하는 식당 대부분이 3~4천원에 

 

장칼국수 한 그릇을 먹을 수 있거든요.

 

평소에 자주다니는 집이 있는데,

 

요즘은 다른 곳은 장칼국수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다녀보고 있어요!

 

그 중에서 언니가 지영이네 칼국수를 먹어보고 

 

맛있다고 하여서 저도 가보게 됐어요!

지영이네칼국수
홀 09:30-15:30
배달 10:00-15:00
매달 1,3 주 수요일 휴무

033-645-8258
오늘N 748회, 24.11.05 장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테이블은 좌식3 입식4 정도 있어요.

-식사류-
바지락칼국수 6000원
바지락 수제비 7000원
바지락 장칼국수 6000원
바지락 장수제비 7000원
바지락 칼수제비 7000원
장칼국수 4000원
공기밥 1000원

-겨울특선메뉴-
떡만두국. 장떡만두국 9000원
칼만두국 9000원

-여름특선메뉴-
콩국수 9000원
열무국수 8000원
비빔국수 7000원
냉국수 6000권
냉면. 물/비빔 8000원
막국수 물/비빔 8000원

-주류-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막걸리 4000원
음료수 2000원

저는 장칼국수 4000원 주문하였습니다~!

 

일하다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

 

일 다 끝내니까 2시 반 이더라구요!

 

그래서 네이버에 지영이네 칼국수 검색해 봤는데

 

세시 반까지 하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갑자기 급해져서 부랴부랴 가게 됐어요.

 

근데 웃긴점이.. 제가 엄청 빨리 걸어서 가려고

 

진짜 빨리 걸었단 말이에요?

 

그러고 나서 다음날에 

 

엉덩이랑 허벅지 안쪽이랑.. 알이 배긴 거에요.

 

참나.. 평소에 운동 안하기는 하는데

 

너무 웃겼어요.

물 셀프라고 되어있는데 직접 가져다 주시는.. 친절함
안에 계신 3분 모두 엄청 친절하였다.
마감시간 얼마 안남아서 초조해 하며 빨리빨리 갔는데
아직 주문받아주시고..
사장님은 우산 놓는 것까지 알려주시고
엄청 친절하셨다.

그리고 면을 바로 뽑아주심!!
그래서 그런가 면이 엄청 맛있었다.

 

이렇게 면을 바로 뽑아 주시니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그리고 가게가 엄청 청결하였다.

주문하고 10분 정도 후에 나왔어요.
양이 엄청 많아요.

면발이 야들야들하고 밀가루 맛도 안나고
면을 바로 뽑아 주셔서 그런가
지영이네 칼국수는 면발이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국물이 칼칼했는데, 국물도 맛있었다.

 

지영이네 칼국수는 바지락칼국수가 유명한 모양이다.

다음에는 남편이랑 같이와서

바지락칼국수, 바지락장칼국수 두 개를 시켜서

같이 먹어봐야지..

그리고 간이 세지 않고 국물도 후루룩 마실만큼
국물도 맛있었다.

 

면발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는 장칼국수.

 

어느 집은 가면 면발이 맛있는데 국물은 맛없고,

어느 집은 국물은 맛있는데 면발은 맛 없고..

그렇게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집은 별로 없다.

둘 다 맛있는 집은 가격이 비싸거나..한데

 

지영이네 칼국수는 면발도 야들 탱글하니 맛있었고,

국물도 맵지 않고 적당히 칼칼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 내외 분들이 친절하였다.

4천원에 이정도 퀄리티라니.
저는 원래 장칼국수를 엄청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먹거든요.

중앙시장에서 3-4천원 하는
저렴한 집을 4군데 정도 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여기서 먹고 다음에 꼭 남편도 데리고 와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면발은 당연히 다 먹었고
국물도 다 먹고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국물은 조금 남겼어요.

다 먹은 사진 꼭 찍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계산하다보니 까먹고 나옴.

 

정말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어딜 가든지 식사는 거의 10000원 하잖아요.

근데 강릉 중앙시장에 가면 아직도 

4천원에 장칼국수 먹을 수 있다니까요..

 

4천원 장칼국수 판매하는 집은 많아요.

근데 맛있게 4천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은

지영이네 칼국수 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엄청 엄청 주인내외분들이 친절했는데

검색해 보니까 어떤분은 되게 불친절 하다고 써놨더라구요..

그 분으로 인해 개선이 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저의 최애 장칼국수 집이 되었어요!

 

다음에 꼭 다시가서 바지락 장칼국수 먹어볼 거에요.

 

정말 만족했어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