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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고성) 천진 해수욕장 바다가 쫙 펼쳐져 보이는 2U펜션, 감성숙소,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초~ 고성 여행 중 방문하였던
펜션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는 11월쯤 이용하였어요.

주의사항인데요,
1.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1시.
2.  실내바베큐는 15000원
3. 실외바베큐는 20000원
4. 추가인원 1인 20000원
5. 전객실 금연
6. 객실내에서 고기류, 게찜, 매운탕, 버터새우요리 등 안된다고 해요.
7. 퇴실시 객실정리, 설거지, 분리수거 필수!

한 팀이 2개의 객실을 예약할 수 없어요.
아침 8:30 전 퇴실시 미리 말씀드려야 해요.

객실 밖에 정수기가 있어요.
하지만 물을 사와서 정수기는 이용하지 않았어요.

화장실.  넓고 깔끔해요.
엄청 깨끗했어요.
곰팡이도 하나도 없고
화장실이 정말 쾌적하더라구요!
정말 좋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뷰에요.
바다가 탁 트여 보여요.
사진으로만 봤던 뷰를 실제로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구요.
날이 조금 뿌얘서 아쉬웠어요..
겨울바다라서 넘 아쉬웠어요..
여름에 또 오고싶어요!

테이블에 컵라면 2개도 있어요.
완전 좋은데요??
컵라면 완전 센스있어요.
라면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작은 화장대도 있어요.
의자도 있고 소파도 있고
엄청 깨끗했어요.

작지만 주방도 있습니다.
냄새나는 요리는 하면 안됩니다!
라면 정도는 끓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예약할 때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창문 사진 때문에
예약하게 됐어요!
여름에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 뷰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여기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은 곳인데
한 팀이 객실 여러개를 예약할 수 없고
객실 하나에 두명까지 밖에 안되서..
그 점이 너무 아쉬웠어요..
정말 마음에 드는 숙소였는데 말이죠.

작은 냉장고도 있어요.
냉장, 냉동 할 수 있어요.
한 끼 장본 것 정도는
냉장고 안에 다 들어 갑니다!

침대가 이렇게 있습니다.
엄청 깨끗하죠?
침구도 정말 청결했어요.

날이 더 좋을 때 방문하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11월은 너무 흐려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바다랑 모래사장이 보이는 창문이
정말 예쁘네요.

칵테일을 무료로 만들어 주시는데요,
문자로 보내면 됩니다.

이런 작은 이벤트가 넘 좋더라구요. ㅎㅎ

저는 칵테일에 대해서 잘 몰라서
어떤게 맛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웰컴 드링크를 생각하신 사장님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앞 바다를 사진찍어 보았어요.
겨울바다 랍니다.

바닷가에서 보이는 2u 펜션은 이런 모습 입니다!
의자랑 소파가 꽤 여러개 있었어요.
여름에는 바로 앞 바다에서 놀다가
여기 소파에 휴식을 취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어요.
겨울이라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쉬웠어요..
여름에 놀기엔 정말 좋아보여요!

제가 갔을때는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들어왔어요.
여름에 꼭 다시 오고 싶어요.

저녁이 되어서 실외 바베큐를 이용했어요.
이용하기 30분 전에 사장님께 문자로 말씀드려야 해요.

이렇게 칵테일도 준비해 주셨어요.
맛있었어요. ㅎㅎ
달달하게 당 충전이 되었어요.
저는 무알콜로 마셨답니다!

바베큐는 오랜만이라 설렜어요!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 가리비 등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목살, 새우, 가리비, 양송이를 샀어요.

불 앞에 앉으니 춥지 않았어요.
바베큐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없던 사랑도 생길 것 같은 분위기 였어요.

속초 이마트에서 가리비를 사왔는데,

주문진에서 먹던 참가리비를 생각했는데
그 맛이 아니라서 실망스러웠어요. 😭

마트에서 파는 가리비 말고
진짜 수산시장에서 파는 가리비를 생각했는데..
다음에는 주문진에 들러서 가리비를 사가야 겠어요!

가리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정말 아쉬웠어요..
많이 남겼어요.
양도 한 봉지 샀는데 엄청 많더라구요..

그래도 새우랑 고기는 맛있었어요!
새우 사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곰취 생막걸리가 여기도 있더라구요!
숙소 근처에 하나로 마트가 있는데
거기 우연히 들렸다가 있길래 사왔어요.
예전에 양양에 오색 약수터 식당에서
곰취 막걸리가 있어서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가 먹어 본 막걸리 중에
제일 맛있는 생 막걸리 였어요.

곰취 생 막걸리 정말 맛있어요.
보이면 꼭 사오세요!
조금 사온 걸 후회하실 거에요.

지글지글 익어가는 바베큐.
목살이 맛있었어요.

양송이꼬다리고 모아두었다가 익혀서 먹었어요. ㅎㅎ

여기에 사는 고양이 인데,
주변에 새끼가 있나봐요.
근데 얘는 엄청 나이도 많아보이고
덩치는 큰데 뼈가 보이는 것이..
조금 안쓰러웠어요.

얘는 많이 늙어 보였는데
고기 주니까 자기 새끼한테 다 갖다주더라구요.
그래서 고기를 조금씩 줬어요.

아구.. 추운데 안쓰럽다.

그래도 손님들이 많이 챙겨 주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다음날 퇴실 할 때
리뷰 작성하면 바베큐 5000원 할인해주신다고 하셔서
얼른 리뷰 작성하고 할인 받았어요. !

사장님 부부도 정말 친절하시고
좋은 기억으로 남고 갑니다.

2인이 최대 예약이라 넘 아쉬워요 ㅠㅠ
가족들이랑도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부모님 모시고 오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데..
객실 여러개를 예약할 수 없는 점이
너무 아쉬웠어요..

숯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어요!
진짜 가리비 사오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통창으로 보이는 바다 뷰가 정말 아름다워서
그냥 방 안에 앉아있기만 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여름에 햇빛 쨍 한 날에 와서
바닷가에서 놀다가 쉬다가
저녁에 바베큐 먹고 하면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